신천옹
보들레르/(C. 보들레르 / 1821-1867, 46세)
종종 농담으로 선원
거대한 바닷새인 알바트로스를 잡아보세요
여유로운 여행의 동반자
배를 따라가는 심해 지친
데크에서 한번만 잡아보세요
이 공기의 왕자님도 어색하고 부끄러워
그 큰 하얀 날개가 안타깝다
노 모양의 옆구리를 당기다
이 날개 달린 여행자는 얼마나 우울한가!
우스꽝스럽고 혐오스러운 만큼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누군가 휘파람으로 부리를 만진다.
다른 하나는 절름발이 비행 절름발이를 모방합니다!
시인도 이 구름의 왕자 같으니라
폭풍을 건너 쏴射手비웃었다
게임판 바닥에 궁지에 몰렸을 때
이 거창한 날개도 내 발걸음을 방해해
– 전문(정기수 『악의 꽃』 옮김)
시는 세상에서 무엇을 찾고 있는가? 그리고 세상은 시에서 무엇을 찾고 있습니까?(발췌)_얇은 판/ 시인
이 시대의 시에 대하여// Baudelaire의 Albatross는 경이로운 환상의 비전과 거짓 이미지가 하나도 없는 파멸을 대조합니다.
(전통적인 동시성)의 형태로 표현되는 이 시적 비전은 냉정하게 보면 허구가 아니다.
발견가깝고 넣는 방식도 예전과 비슷하지만 읽을 때마다 신선함과 충격을 안겨준다.
또한 주제와 관련하여 형이상학이 물질계에 패배하고 조롱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시인)장르의 아이러니와 비극을 느끼며 공감을 느낀다.
이렇듯 시는 미지의 것과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거두어들이는 장르가 아니라, 일상적이고 전형적인 것에서 진실이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 묘사하고 표현하는 시선일 것이다.
보다어학공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는 발견보다 발견에 관한 것입니다.
꾸미다몽타주나 패러디 대신 철저한 드로잉은 그대로.(과거)선호하다 ···略··· 오늘날의 문학계를 보면 시를 쓰는 사람들 중에 소설가나 극작가가 될 재능을 가진 사람이 많고, 산문 작가가 되어야 할 사람이 많다는 것이 나의 작은 관심사다.
(p. 시 73-74/ 론 74···略···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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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사와 배움』 2022-겨울(71-72)출력에서
* 얇은 판/ 1973년 2001년 경상남도 함양 출생 『동서문학』으로 데뷔, 시집『나이트 피치카토』“난 어울리지 않아” “내 인생에 멋진 구멍을 뚫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