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16-20
”
복음
23:1-12
오늘의 명상
마태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가까운 예는 “당신이 나에게 ‘주님, 주님!
’ 이렇게 한다고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느니라”(7:21). 전도자 마태는 하나님의 뜻이 실천되고 이웃에게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함을 거듭 강조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25:45). 오늘날 예수님의 말씀도 같은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삶의 중심에 두는 자들이었고 그들에게는 율법 준수가 믿음을 판단하는 궁극적인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잘못된 태도를 비판하고 계십니다.
“그들은 말은 하지만 행동은 하지 않는다.
”
우리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아버지여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계명과 율법은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명과 율법을 지키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신자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집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는 것보다 수행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는 평판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높아집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서 볼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모범입니다.
그분은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이었습니다.
(허규 베네딕트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