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보드 여신이 되기 위한 첫걸음
아이들이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이 활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어도 하나의 취미는 갖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전 큰아이가 타던 롱보드를 타보니 딸아이가 좋아하더군요. 날이 따뜻해지면 고릴라 보드샵에서 레슨을 받았습니다.
조금 춥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햇살은 이미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인천 청라신도시에서 캐널웨이를 찾았다.
이유는 롱보드 강습을 받기 위해서다.
일찍 도착해서 고릴라보드샵 근처에 롱보드를 탈 수 있는 넓은 공간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몸이 유연하기 때문에 배운 적도 없지만 기본적으로 밀고 타고 균형을 잘 잡습니다.
보드샵 위치 및 주차장
우리가 수업을 들었던 보드샵의 위치는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만나는 교차로에 있다.
별도의 주차장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근처에 주차한 곳이 보드샵 뒤 도로에 있습니다.
휴일에만 다녀온 곳인데 “호수공원광장”이라는 지하주차장 입구가 있어요. 입구에서 멀어지는 길은 대부분 커낼웨이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보인다.
왼쪽에 ‘이지월드시티청라병원’이 공사중이라 공휴일에도 여전히 한산하다.
롱보드 강습 예약 및 결제
레슨을 받기 위해 예약을 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결제할 수 있습니다.
단, 방문 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네이버에서 “고릴라 보드샵” 검색 후 예약 메뉴를 누르시면 날짜, 시간, 수업 횟수, 수업 보드 렌탈료를 한번에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온라인 결제 또는 현장 결제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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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기본부터 배우는 베이직 코스와 기술을 배우는 1일 코스의 2종류가 있습니다.
기본 코스는 30분, 주간 코스는 50분입니다.
수업료는 각각 11,000원과 44,000원입니다.
수업 복습
Gorilla Board Shop은 작지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드샵 앞 운하를 따라 흐르는 탄산수는 정말 예쁩니다.
큰아이가 수업을 들었을때는 야외수업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땐 보드샵 바로 옆에 실내수업이 있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 롱보드 레슨을 해주신 선생님이 지금도 한 분이 계셔서 같은 분에게 기본 레슨을 받았어요. 그는 나에게 발의 기본 자세의 균형을 잡는 방법과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약간의 기술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예전에 제가 큰아이였을 때 그룹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수업은 아주 기본적인 움직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2명이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롱보드 강습을 마치고 나와서 광장에서 다시 연습을 했다.
강습시간에 롱보드 대여료를 내면 강습 후 약 1시간 동안 광장에서 연습 및 탈 수 있습니다.
코스에 왔을 때 코스 앞에는 스케이터가 거의 없었지만 스케이트를 잘 타는 언니들과 형들이 있었다.
180도 회전, 점프 등 기본적인 수업만 받던 아이들에게 보드는 신기해 보였다.
우리 아이들도 언니처럼 롱보드 여신이 되어 프리라이딩 영상을 찍을 날이 기대됩니다.
고릴라 보드 샵 방문
롱보드는 많은 학생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활동적인 스포츠입니다.
따라서 보드 아래의 패턴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부 패널은 단순히 파스텔로 칠해져 있고, 다른 패널에는 예술 작품으로 간주될 수 있는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고릴라보드샵은 롱보드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판매도 합니다.
큰아이가 3년전쯤 롱보드 살때 20만원대 후반에 샀는데 지금은 32만원대대라고 하네요.